이제 바르는 콜라겐 시대…뉴트리 특허 출원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뉴트리는 콜라겐 화장품 원료 물질인 'Ever CTP'(에버씨티피)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표 브랜드 에버콜라겐 주원료인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가 콜라겐 변성을 억제하는 등 피부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점을 고려해 화장품 원료를 개발, 바르는 콜라겐을 상용화할 방침이다.

뉴트리는 지난 6월 대한화장품학회지에 '피부 노화 치료로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의 피부 항당화와 콜라겐 합성 효과' 논문을 게재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를 바르는 화장품 원료로 개발한 에버씨티피의 피부 노화 방지 효과를 입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포시험에서 에버씨티피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체내 단백질 기능을 저하하고 콜라겐을 변성해 피부 노화 원인인 체내 당화산물(AGEs)이 감소했다. 신규 당화 생성을 억제하는 항당화 효과가 있는 것도 밝혔다. 에버시티피가 피부 진피 섬유아세포를 자극하며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항노화, 항산화에 탁월한 효과를 갖춘 것을 확인했다.

뉴트리 관계자는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는 피부노화 방지 화장품 원료로서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며 "먹는 콜라겐을 넘어 바르는 콜라겐으로 범위을 확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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