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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대장동 원인 MB"…김근식 "기승전MB 탓 지겨워"

등록 2021.09.23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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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게이트라면서 특검 왜 반대하나"

"뻔한 거짓말 하자니 제발 저리는 것"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김근식 경남대 교수(국민의힘 서울송파병 당협위원장)는 23일 대장동 의혹의 원인 제공자는 이명박 전대통령이라고 주장한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기승전 과거정부탓은 이제 그만좀 하라"라고 쏘아붙였다.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화천대유가 설립된 2015년에 이명박은 이미 전직대통령이었다. 단군이래 최대 특혜사기는 2015년 이재명 성남시장이 주도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문 정부 부동산 폭등도 MB탓이고, 화천대유 특혜도  MB탓이니 이제 코로나도 MB탓이겠다"라고 비꼬았다.

이어 "윤 의원 주장대로 원인 제공이 국민의힘이고 등장인물도 국힘인데, 왜 국정조사와 특검은 반대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김 교수는 "이 지사 스스로도 1원 한장 안받았고 수사받겠다며 본질은 '국힘 게이트'라면서 이 지사마저 왜 국조와 특검을 거부하는 건가"라며 "국힘이 주연배우고 등장인물 모두 국힘사람인데, 왜 야당이 하자는데 여야합의만 하면 되는 건데 민주당과 이재명 캠프는 국정조사를 반대하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뻔한 거짓말을 하자니 도둑이 제발 저리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시 '투자수익은 민간에게 돌리라, 공공개발 하지 말라'고 하는 지시를 내렸다. 이번 사건(대장동 토지개발 의혹) 원인 제공자는 지금의 국민의힘,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있다"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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