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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천장형 에어컨서 불…학생 330명 대피소동

등록 2021.09.23 14:40:20수정 2021.09.23 14: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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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 이용해 자체진화, 인명피해 없어

소방·한국전기안전공사와 화재경위 조사

ⓒ제주소방서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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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도내 한 고등학교 천장에 설치된 에어컨에서 불이 나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23일 제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제주시 아라1동 소재 한 고등학교 2학년 교실에 설치된 천장형 에어컨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학교 측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진화에 나섰다. 불은 곧 꺼졌지만, 2학년 학생 3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다행히 신속히 진화가 이뤄지고 학생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학교 측은 2학년 학생을 모두 귀가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학급 내부에 설치된 에어컨 등 전기시설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소방당국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해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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