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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경기도 확진자 2633명…매일 500명 이상

등록 2021.09.23 15: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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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가족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2021.09.22.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가족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2021.09.2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석연휴 기간 경기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63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633명으로, 18일 547명, 19일 507명, 20일 502명, 21일 529명, 22일 548명 등 매일 5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검사 인원 대비 당일 신규확진자 수를 뜻하는 '확진율'은 18일 0.74(검사자 3만9128명), 19일 1.29(3만2436명), 20일 1.54(4만1837명), 21일 1.26(4만8910명), 22일 1.12(7만5673명) 등이다.

도는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생활치료센터 1곳 추가 개소를 준비 중이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병상은 모두 2223개다. 현재 병상 가동률은 86%로, 1906병상을 사용 중이다. 도에서 운영하는 12개의 일반 생활치료센터에는 2490명(77.4%)이 입소했다.

또 재택치료자 단기진료를 위해 지난 13일 문을 연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에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7명이 입소했다. 22일까지 12명 퇴소, 1명은 의료기관으로 이송 조치해 누적 입소자는 모두 20명이다.

카이스트와 공동운영하는 제2호 특별생활치료센터는 수원 경기도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 28병상 규모로 설치됐다.

재택치료 연계 단기진료센터로 운영되며, 재택치료 확진자 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1~3일간 단기로 입소한다.

이동형 음압병동을 활용해 기존 생활치료센터와 달리 대면 진료, 산소치료 등이 가능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가족, 지인 간 접촉이 늘어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신속한 검사 및 확진자 치료에 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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