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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국 산동성 기업 대상 온라인 투자설명회 진행

등록 2021.09.23 15:5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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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신항 배후부지, 산업단지 현황 등 소개

경남도, 23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 소재 30개 중국 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 진행.(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 23일 중국 산동성 옌타이 소재 30개 중국 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 진행.(사진=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 소재 30개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창원시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항만공사 등 경남도 유관기관과 중국 옌타이상무국, 코트라 청도무역관 등 중국 유관기관도 참여했다.

올해는 미·중 통상분쟁 등으로 글로벌 가치사슬이 변동되고 있고, 이로 인해 한국에 공장을 설립해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하고자 하는 중국기업들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산동성 옌타이는 미국과 유럽의 세계적 기업 제조공장이 다수 분포해 있는 지역이다.

경남도는 진해신항 배후부지 및 인근 산업단지 현황, 지원정책, 원산지증명서 취득 절차, 한미·한중 FTA 활용 방안 등을 안내했다.

경남도는 이번 설명회가 중국 기업들의 경남 진출에 대한 최신 투자정보 및 시장정보 공유의 장이 되는 한편, 관련 기관·기업 간 연결망을 강화하여 향후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위축된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1대 1 온라인 상담 및 유선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를 진행해 왔다.

투자정보 제공 이외 해외 기업들이 국내 기업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할 수 있게 지원하기도 했다.

경남도 김인수 투자유치지원단장은 "이번 온라인 투자설명회는 글로벌 가치사슬이 재편되는 상황에서 개최되는 맞춤형 투자유치 설명회로, 외국인 투자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는 11월에는 일본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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