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일 고속도로]나들이 차량 증가에…곳곳 교통혼잡 전망
토요일 493만대, 일요일 428만대
토요일 서울→부산 5시간50분 예상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대체로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행락철 나들이 차량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혼잡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말 예상 교통량은 오는 25일(토요일)은 493만대, 26일(일요일)은 428만대로 전망됐다.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토요일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40분 ▲서울~부산 5시간50분 ▲서울~광주 4시간1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6시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서울 4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양양~남양주 3시간3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며,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되거나 사고 등 돌발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도로공사 측은 설명했다.
최대 혼잡 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은 기흥~안성분기점, 북천안~옥산분기점, 서해안선은 서평택분기점~송악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경부선은 옥산~목천, 안성~오산, 서해안선은 당진분기점~서평택, 매송~팔곡분기점 구간 등이 각각 꼽혔다.
도로공사는 최근 3년간 9월에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졸음 및 주시태만이 무려 6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로공사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생수얼음을 배부하는 '휴식&아이스', 휴게소에서 QR 인증 시 주유권 쿠폰을 지급하는 '휴식-마일리지'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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