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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水 코웨이, 소비자 사로잡은 물맛 비결

등록 2021.09.24 1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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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水 코웨이, 소비자 사로잡은 물맛 비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남대문 시장에 위치한 김밥 맛집에 가면 특이한 홍보문구가 눈의 띈다. '코웨이 정수기물로 지은 밥'이다. 모든 재료는 코웨이 정수기물로 조리하니 안심하고 맛있게 먹으라고 홍보하고 있다. '물이 바뀌면 음식 맛도 달라진다'고 할 정도로 물맛은 음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깨끗한 정수기 물로 조리하면 위생적일 뿐만 아니라 밥맛을 한층 높여 주는 역할을 한다.

코웨이는 오랜 시간 깨끗한 물을 만드는 필터 기술과 물맛 연구를 했다. 2009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정수기 물맛 연구를 시작했다. 2019년 서울대연구공원에 위치한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 업계 최초로 '물맛 연구소'를 개설했다.

코웨이 물맛 연구소는 과학적 입증을 통해 물맛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었다.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 보유자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워터 소믈리에 등 물 관련 자격을 보유한 연구원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코웨이 물맛 연구소는 아시아 최대 수준인 20여 명의 미국수질협회(WQA) 공인 물 전문가(CWS)를 보유하고 있다. 물맛 전문가인 워터 소믈리에 역시 38명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코웨이는 전문 연구 인력을 기반으로 물맛에 영향을 주는 주요 인자를 도출했다. 전문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물맛을 검증하고 객관적 근거를 확보해 맛있는 물 기준을 수립했다. 2017년부터 자체적으로 깐깐한 물맛 기준인 'GPT(Good Pure Tasty water) 지수'를 수립해 제품 평가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웨이는 물맛 관능 평가실과 관능 평가 전문 통계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물맛 전문 패널을 양성하는 등 물맛 연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코웨이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실시한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2018년부터 2년 연속 정수기 물맛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진행한 품평회에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와 한뼘 시루직수 정수기가 평가 제품 중 최상위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품평회에 참여한 국가대표 워터 소믈리에 출신 심사위원은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는 물맛이 매우 부드러우면서 청량감과 목넘김이 탁월하다"고 극찬했다.

30년 이상 축적한 정수 필터 연구로 이룬 성과다. 정수기 물맛은 필터 종류와 성능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정수기에서 걸러진 물은 필터 종류나 정수 시스템에 따라 맛이 다르다. 필터 종류와 정수 시스템에 따라 물 속 유해물질 제거 성능 차이가 발생하고, 물맛에도 영향을 미친다. 일례로 물속 이온 물질은 텁텁한 물맛이 날 확률이 크고 정수 성능이 뛰어난 필터로 거른 물은 이온성 물질 등 제거 성능이 우수해 물 맛이 상대적으로 깔끔하다.

코웨이는 해외에서도 인정 받고 있다. 물 처리 산업 분야 국제적 인증 기관인 미국수질협회 WQA(Water Quality Association)로부터 정수 필터 Gold Seal 인증을 받았다. 정수 성능은 물론 물이 닿는 모든 부품에서 약 200가지의 유해·독성물질 불검출에 대한 안전성과 제품 구조적 완전성 시험까지 까다로운 조건 규격을 통과해야 한다.

코웨이는 2008년 업계 최초로 WQA로부터 인증을 받은 이래 현재 8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 WQA 인증이 가장 많다. 국내 대다수의 정수기 제품이 KC인증 등 필수 인증만 확보하는 것과 달리 코웨이는 해외인증을 통해 제품 신뢰성을 높이고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물에 대한 집념으로 이뤄낸 연구개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깨끗하고 맛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물맛과 필터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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