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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대표팀, 라이더컵 첫날 유럽에 6-2 승리

등록 2021.09.25 15: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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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븐=AP/뉴시스] 더스틴 존슨(왼쪽)과 잰더 쇼플리

[헤이븐=AP/뉴시스] 더스틴 존슨(왼쪽)과 잰더 쇼플리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컵 첫날 미국대표팀이 우위를 점했다.

미국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헤이븐의 휘슬링 스트레이츠(파72)에서 열린 제43회 라이더컵 첫날 6-2로 승리했다.

대회는 포섬 매치(두 선수가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방식) 4경기와 포볼 매치(각자의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채택하는 방식) 4경기로 진행됐다.

승리시 1점을 획득하고, 비기면 0.5점씩 나눠 갖게 된다.

첫 경기는 유럽이 가져갔다. 세계랭킹 1위 욘 람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이상 스페인)로 팀을 구성한 유럽은 저스틴 토머스-조던 스피스 조를 3홀 차로 제압했다.

그러나 두 번째 포섬 매치에서 미국의 더스틴 존슨과 콜린 모리카와가 폴 케이시(잉글랜드)-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3홀 차로 제압했다.

미국대표팀 브룩스 켑카-대니얼 버거 조와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가 승리해 3승 1패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진 포볼 매치에서 미국은 1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존슨과 쇼플리가 첫 주자로 나선 미국은 베른트 비스베르거(오스트리아)-폴 케이시(잉글랜드)에 두 홀차 승리를 거뒀다.

해리스 잉글리시-토니 피나우도 유럽에 이겨 휘파람을 불었다.

유럽은 포볼매치 2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존슨과 쇼플리는 포섬 매치와 포볼 매치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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