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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률 74% 돌파…완료율 고령층 86.8%-50대 이하 30.9%(종합)

등록 2021.09.26 15: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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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접종 31만2348명 늘어 누적 3806만명 넘어

완료자 2321만3814명, 전체 인구 대비 45.2%

잔여백신 2차접종 50만 넘어…2209만회분 남아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일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2021.09.24.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병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자들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24일부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도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2021.09.2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토요일 하루 31만명 이상이 신규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서 누적 1차 접종자가 3806만명을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74%, 18세 이상 인구의 86%가 넘는 규모다.

접종 완료자도 21만명 이상 늘어 전체 인구의 45%가 넘는 2321만명이다.

60세 이상 접종 완료율 86.8%…50대 이하는 30.9%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1차 접종자는 31만2348명 늘어 누적 3806만4856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12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4.1%, 현재 예방접종이 가능한 18세 이상 기준(4413만9260명)으로는 86.2%가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했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도 21만4852명 증가한 2321만381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45.2%, 18세 이상 성인 기준 52.6%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의 90% 이상, 18세 이상 인구의 80% 이상이 백신별 권장 횟수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이 형성되는 2주(14일)가 지나면 위험도가 낮은 방역 조치부터 차례로 완화하는 '단계적 일상 회복' 검토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연령별 1차 접종률은 ▲80세 이상 83.0% ▲70대 92.8% ▲60대 93.9% ▲50대 93.0% ▲40대 82.5% ▲30대 78.0% ▲18~29세 80.2% ▲17세 이하 0.2% 등이다.

접종 완료율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86.8%, 50대 이하가 30.9%다. 연령대별로 ▲80세 이상 79.8% ▲70대 89.6% ▲60대 87.6% ▲50대 51.9% ▲40대 31.4% ▲30대 35.5% ▲18~29세 31.6% ▲17세 이하 0.2% 등이다.

잔여백신 2차 접종자 50만명 넘어…2209만회분 남아

[서울=뉴시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1차 접종자는 61만4616명 늘어 누적 3774만9854명이다. 전체 국민의 73.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4.8%인 2299만777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1차 접종자는 61만4616명 늘어 누적 3774만9854명이다. 전체 국민의 73.5%가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44.8%인 2299만7770명이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잔여 백신으로는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이 6만9226명으로 2만5697명인 1차 접종자보다 2.7배가량 많았다.

2차 잔여 백신 접종자 중 5만1211명은 네이버·카카오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 신속 예약으로, 1만8015명은 의료기관 개별 예비명단을 통해 접종을 모두 마쳤다. 잔여 백신을 이용하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접종자는 3주 이후,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접종자는 4주 이후부터로 접종 간격을 앞당길 수 있다.

지금까지 2차 접종을 잔여 백신으로 완료한 사람은 50만6449명으로 화이자 36만4335명, 모더나 12만714명, 아스트라제네카 2만1400명 등이다. 이 가운데 40만1455명이 SNS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았다.

1차 접종자는 1만6339명이 SNS로, 9358명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잔여 백신 접종을 받았다.

1·2차 신규 접종 건수는 얀센 중복 집계를 제외하면 52만6300건으로 지난 토요일과 비슷한 규모의 접종이 이뤄졌다. 접종 건수는 자정까지 예방접종시스템에 등록된 잠정 통계로 추가 신고 등을 통해 달라질 수 있다.

백신별 1차 접종자는 모더나 17만8450명,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3만2958명, 얀센 900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40명 등이다.

2차 접종자는 화이자 17만6106명, 모더나 3만3778명, 아스트라제네카 4068명(화이자 교차 접종 3619명 포함) 등이다.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추가되지만 접종 건수는 1건으로 기록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아있는 백신 잔여량은 총 2209만4800회분이다. 화이자 914만1800회분, 모더나 821만9000회분, 아스트라제네카 448만9200회분, 얀센 24만4800회분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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