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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마지막 홈경기서 NL 중부지구 우승 확정

등록 2021.09.27 1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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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3년 만에 지구 우승

[밀워키=AP/뉴시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 2021.09.27

[밀워키=AP/뉴시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 2021.09.27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밀워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메츠와의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밀워키는 94승 62패를 기록,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NL 중부지구 1위를 확정했다.

밀워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이날 밀워키는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팬 감사의 날'을 진행한 가운데 지구 우승을 확정해 팬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안겼다.

1회초 프란시스코 린도어에 선제 솔로포를 헌납한 밀워키는 이어진 공격에서 윌리 아다메스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작렬, 곧바로 역전했다.

밀워키는 2회말 1사 만루에서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땅볼과 에두아르도 에스코바의 2타점 적시타를 엮어 3점을 추가했다.

4회초 2점, 6회초 1점을 내주며 5-4 턱밑까지 쫓겼던 밀워키는 6회말 볼넷과 안타, 상대의 잇단 실책으로 3점을 더해 승부를 갈랐다.

밀워키 선발 프레디 페랄타는 5⅓이닝 5피안타(1홈런) 4실점을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속에 시즌 10승째(5패)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아다메스가 4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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