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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민간과 자립준비청년 도전지원사업 활성화 맞손

등록 2021.09.27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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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지協 등과 협약…청년도전지원사업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고용노동부 로고. (자료=뉴시스DB)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고용노동부가 민간기관과 함께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모든다.

고용부는 27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전국 자치단체 소속 청년센터를 통해 구직단념 청년의 취업 역량 강화, 구직 의욕 고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년센터가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모집해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이수 시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촉진장려금 등의 제도와 연계하는 방식이다.

당초 사업 대상은 구직단념 청년 등이었으나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립 준비 청년 자립 지원 강화 방안에 따라 사업 대상을 보호 종료 아동으로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복지협회와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는 각 회원시설을 활용해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고용부 취업 지원 사업 홍보 및 참여자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보호시설 내 홍보물 비치, 시설 종사자를 통한 프로그램 안내를 비롯해 보호시설을 통한 대리·단체 접수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됐다.

박화진 고용부 차관은 "청년도전지원 사업은 구직기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정부가 발굴해 심리 상담, 자신감 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업 역량과 의욕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자립 준비 청년 역시 시설 밖으로 첫발을 내딛음과 함께 자신감을 북돋워 주는 심리 지원이 필요하다 판단돼 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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