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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VR/AR 유망기업, 해상 선박 교육 솔루션 첫 공개

등록 2021.09.27 14: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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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정 퇴선교육 훈련 가상현실 구현

한국해양대와 국제 협약에 따른 가상 훈련모델 개발

VR구명정 시현 모습.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R구명정 시현 모습.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메타버스 기업인 '(주)인플루전'이 가상현실 기술 기반의 선박 선원 교육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플루전은 경기도 VR/AR 초기기업 육성 지원사업인 'NRP 프로그램' 5기에 선정된 메타버스 유망기업이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 훈련 교육을 가상현실 기술로 구현하는 전문 개발사이다.

㈜인플루전이 공개한 '인웍스 VR구명정(InWorks VR-Lifeboat)'은 가상현실 기반(VR)의 구명정 퇴선교육 솔루션이다. 훈련장을 가상현실 공간으로 구현해 실제와 같은 실습 훈련 경험을 제공한다. 'VR구명정'은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국제해사기구(IMO)의 STCW(Standards of Training CertificationWatchkeeping) 협약 규정에 맞춰 퇴선 교육훈련 모델을 개발해 전 세계 공통으로 교육이 가능하다.

개발에 참여한 한국해양대학교 이영찬 교수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국제해사기구(IMO)에서도 조만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선박·선원 교육이 표준화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선원교육 솔루션 개발은 현 시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한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은 2017년 시작된 경기도 VR/AR 초기기업 육성사업으로, 개발 자금과 함께 엑셀러레이팅(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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