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섭 제주지사대행 "일부 뉴딜2.0, 실현 가능성 있나"

주간 정책조정회의 주재

"통합관리할 필요 있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대행, 27일 주간 정책조정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제주형 뉴딜2.0 사업 중 일부의 실현 가능성과 관련한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구 대행은 2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주간 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뉴딜 분야별 총괄 부서를 지정하고 모든 실국이 뉴딜과 연계된 정책사업들을 통합해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서간 협력이 꼭 필요한 일인 만큼 담당부서에는 충분히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한 후 “일부 부서는 총사업비 대비 국비 비율이 낮거나 제주지역에서의 실현가능성 등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지금 제주도가 추진중인 사업들 중에 뉴딜사업 계획에 포함되지 않고 빠져있는 것들도 보인다”며 “백화점식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신규사업은 기존사업을 개선·발전시키는 측면도 있는 만큼 연계된 사업은 뉴딜 정책에 통합시켜 관리해 성과관리의 효율성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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