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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만70세 이상' 운전면허증 반납하면 교통카드

등록 2021.09.27 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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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노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20만원 상당에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전주시는 1억2800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해 일시 중단했던 ‘2021년도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 70세 이상 고령자에게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했다. 지원 신청자 급증으로 지난 5월 예산이 모두 소진돼 사업이 일시 중단했다.

신청대상은 면허 반납일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70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고령자다. 대상자는 본인이 운전면허증을 지참한 뒤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자진반납을 신청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운전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가까운 경찰서에서 발급한 운전경력증명서와 신분증으로 대체하면 된다. 지급된 교통카드는 전국 어디서나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교통수단과 마이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와 동시에 운전면허를 반납한 고령자들의 이동권 제약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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