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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올해 '시민의 상' 서현필·박성협·김영일 영예

등록 2021.09.27 16: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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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

광양시민의상 선정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시민의상 선정위원회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올해의 '시민의 상' 수상자로 서현필(71) 농촌지도사, '자랑스러운 광양인상' 수상자로 기업인 박성협(67)· 행정사 김영일(62)씨를 선정했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민의상은 매년 광양시의 명예를 드높인 공이 현저하거나 시민 모두의 귀감이 되는 시민을 찾아 시상하고 있다. 추천 부문은 ▲교육과학 ▲체육진흥 ▲사회복지 및 환경 ▲지역개발 ▲문화홍보 ▲공공복리 ▲산업경제 등 7개 부문이다.

 시민의상 역대 수상자는 총 15명으로 교육과학 부문 2명, 체육진흥 부문 4명, 사회복지 부문 5명, 지역개발 부문과 문화홍보 부문 각 1명, 산업경제 부문 2명이 수상했다.

서현필 수상자는 2001년부터 20여년을 농촌지도자로 활동해 오면서 농촌지도자회 조직 육성과 자매도시(경기도 파주시)와의 농산물 판매 교류, 읍면동 농촌지도자 역량 강화, 전문기술을 활용한 과학영농 실천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와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보육재단 후원, 수해복구 활동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국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의 모범이 되는 출향인사에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에 처음 시행됐다.

추천 분야는 ▲문화·관광·체육 ▲교육·과학 ▲산업·경제 ▲사회복지 및 환경 ▲공공복리 ▲그 밖의 분야 등 6개 분야다.

박성협 수상자는 ㈜세양물류 대표이사로서 시와 100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광양항 서측 배후단지에 대규모 복합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며, 여수산단에 있는 석유화학제품을 광양항을 통해 수·출입해 연 6000TEU의 물동량을 유치했다.
또 국내 최초 ISO 탱크 컨테이너 위험물 운송 허가 획득으로 한국 물류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영일 수상자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 시절 광양시민들의 오래된 집단갈등 민원을 해결했으며, 잦은 사망사고 도로구간(용강-덕례)에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하도록 중재해 광양시민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왔다.또 한국갈등조정진흥원 이사장, 행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 등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법률서비스를 지원한 점이 인정된다.
 
시민의상과 자랑스러운 광양인상은 오는 10월8일 제27회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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