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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아이스팩 교환' 전국 지자체가 따라한다

등록 2021.09.28 17: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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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선정 '우수 지자체'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영상' 제작, 보급

임실군 새마을지회, 사용한 아이스팩 재선별·세척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군 새마을지회, 사용한 아이스팩 재선별·세척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아이스팩 교환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아이스팩을 수거·선별·세척 후 소상공인에게 전달하는 '아이스팩 교환사업'을 시행하는 전국적 모범사례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환경공단이 임실군의 사업을 대상으로 '아이스팩 재사용 홍보영상'도 제작하게 됐다.

군은 앞서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본부장 정재웅) 및 임실군새마을지회(지회장 위중량)와 환경인식 개선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최근 환경오염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젤타입 아이스팩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자원순환 운동을 실천해 나가자는 내용이다.
 
군은 이를 위해 각 읍·면사무소와 공동주택 등 24개소에 수거함을 설치·운영했고 수거된 아이스팩은 임실군새마을지회 부녀회원들이 선별·세척하는 작업을 맡았다.

또 선별·세척 과정을 거친 아이스팩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심민 군수는 "환경보호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며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임실군에서 제작한 아이스팩 재사용 영상자료가 전국 지자체에 홍보자료로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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