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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취임 후 넉달 간 당원 26만명 폭증

등록 2021.09.28 22:38:47수정 2021.09.28 2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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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취임 직전 4개월 대비 8배 늘어

20~40대 신규 입당자 수 약 11만4000명

호남 지역 8.6배, 수도권 9.8배 각각 증가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09.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021.09.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의 신규 당원 가입자 수가 이준석 당대표의 취임을 기점으로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11전당대회 이후 신규 입당자 수는 26만5000명으로, 직전 4개월간 입당자 수에 비해 8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로 확인됐다.

28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입당자 수는 총 26만5952명으로 이 가운데 당비를 납부하는 책임 당원 비중은 23만1247명(87%)으로 집계됐다.

20·30·40대 신규 입당자는 약 11만4000명으로 직전 4개월 입당자 수에 비해 7.7배 늘어났다.

호남 지역에선 8.6배 늘어난 1만명이 입당했고, 수도권은 9.8배 증가한 11만4000명이 신규 입당한 것으로 피악됐다.

국민의힘은 "이례적인 신규 입당 수치는 시대 변화에 부응하여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달라는 국민들의 절박감이 반영된 것"이라며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당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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