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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93% 예방접종 미완료자…"미접종자 참여 당부"

등록 2021.09.29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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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미완료자가 현재 유행 주도"

미접종자 추가 예약률 5.3% 불과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93%가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2차 접종을 마치지 않은 미접종자라며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9일 "현재의 유행과 중증·사망 발생도 접종 미완료자가 주도하고 있다"며 "7월4일부터 9월19일까지 만 18세 이상 확진자 10만8646명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는 93%이며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위중증환자 2292명 중 접종 미완료자는 95.6%, 접종 완료자는 4.4%다. 사망자 280명 중 접종 미완료자는 87.5%, 접종 완료자는 12.5%다.

손 사회전략반장은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들은 30일까지 사전예약을 다시 할 수 있다. 아직 예약하지 않은 분들은 서둘러 예약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날 0시 기준 18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571만2554명 중 추가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30만4488명으로, 예약률 5.3%에 그쳤다. 추가 예약은 내일인 3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전체 인구 대비 1차접종률은 75.5%, 접종 완료율은 48%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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