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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대성에너지·SK이노베이션·프롬바이오(종합)

등록 2021.09.29 1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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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신고가 경신

SK이노베이션, 포드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투자에 상승

프롬바이오, 상장 이튿날 하락 마감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대성에너지 = 대성에너지가 천연가스 가격 급등에 신고가를 새로 쓰며 강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성에너지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00원(6.57%) 오른 1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성에너지는 장 초반 1만28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천연가스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10월물 천연가스 가격은 전날보다 10.21% 오른 100만Btu(열량 단위)당 5.7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이에 대성에너지는 전날에도 29.40% 오르며 상한가로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 =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와 미국 내 최대 규모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4500원(1.72%) 오른 26만5500원에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과 포드는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 배터리 생산 공장이 지어질 테네시주 스텐튼과 켄터키주 글렌데일에서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각각 열고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두 지역에서 총 114억 달러(약 13조102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포드 11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이며 지금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배터리 공장투자 중 최대 규모다.

SK이노베이션은 블루오벌SK 보유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000만 달러를 배터리 공장 건설에 투자한다.

◇프롬바이오 = 코스닥 상장 이틀째를 맞은 프롬바이오가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프롬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1350원(6.80%) 내린 1만85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프롬바이오는 공모가(1만8000원)보다 3.12% 오른 1만9850원을 기록한 바 있다.

프롬바이오는 앞서 9~10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85.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13~1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청약에서는 4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증거금 2604억원을 모았다.

프롬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건강기능식품업체다. 대표 제품으로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와 ‘위건강엔 매스틱’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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