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국 흐리고 곳곳서 '가을비'…남부 중심 무더위 계속

등록 2021.10.07 08:59:41수정 2021.10.07 09:03: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도권·강원영서 등 낮까지 비

강원영동은 오후부터 비 소식

낮 기온, 평년보다 2~4도 상승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10.06.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비가 내린 지난 6일 오전 서울역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2021.10.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목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을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남권에 가끔 비가 오겠고 충북과 전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전북남부와 전남권북부에도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에는 오후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부서해안 5~20㎜, 중부지방(인천·경기서해안·충남북부서해안 제외)·전북북부·경북북부내륙·울릉도·독도 5㎜ 내외다.

내일(8일)도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고 낮 한때 경남권동해안에도 비가 오겠다"며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와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에도 비가 오고,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도 새벽부터, 경상권은 낮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이날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1~28도에서 형성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오전까지 전라도와 경남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에는 국지적으로 매우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