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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비 소식…충청권 등 천둥·번개 동반

등록 2021.10.10 06:00:00수정 2021.10.10 06: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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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제주 등에서 내리던 비 전국 확대

일부 지역에선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좋음' 수준

오후부터 비 소식…충청권 등 천둥·번개 동반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일요일인 10일 경기 서해안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만 내리던 비는 오후 들어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10일) 아침 경기 서해안과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낮에는 그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는 오늘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남부지방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11일) 새벽 사이 남쪽에서 올라오는 따뜻한 공기와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강하게 부딪히는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에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10~11일)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 제주도, 서해5도, 울릉도와 독도는 20~60㎜이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북부, 전남동부, 경상권은 같은 기간 5~30㎜의 비가 내리겠다.

10일 아침 기온은 17~22도, 낮 기온은 23~29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19도, 대관령 16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대관령 22도, 강릉 28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29도다.

서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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