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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전국 비소식…중부지방 아침 15도 이하 '쌀쌀'

등록 2021.10.11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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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돌풍 동반한 시간당 20㎜ 강한 비

중부지방, 기온 5~10도 떨어져 다소 쌀쌀

체감온도도 낮아져…건강 관리 유의해야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가을비가 내린 지난 10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10.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대체 공휴일이자 월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을비 소식이 이어지겠다. 중부지방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비가 내린 뒤 기온이 5~6도 가량 떨어져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1일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이날 아침, 강원영동은 모레 아침까지 비 소식이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 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남부, 충청권남부, 남부지방, 제주도, 울릉도·독도 20~60㎜이다.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영동남부를 제외한 강원도는 같은 기간 5~30㎜의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북부와 서해5도는 5㎜ 내외 강수량을 기록하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 등은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가량 떨어지겠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과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의 아침 기온은 각각 15도, 10도 이하까지 내려가겠다.

다른 지역의 낮 기온도 20도 내외로 떨어져 체감 온도가 덩달아 낮아지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기온은 9~21도, 낮 기온은 16~2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대관령 10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3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대관령 13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제주 23도다.

서해먼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먼바다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수와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깨끗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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