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만취한 채 시내버스 들이받은 30대 불구속 입건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 추돌, 7명 중경상
[대구=뉴시스] 이지연 기자 = 11일 오후 10시23분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병원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부딪쳐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12일 대구 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A(3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1일 오후 10시23분께 남구 대명동의 한 병원 앞 도로에서 정차 중이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혐의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 승객 등 6명은 경상을 입었고 병원 이송을 거부한 일부는 자택으로 귀가 조치됐다.
경찰이 사고 당시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117%)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는 대로 조만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