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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이재명 승리 “이제는 낮은 자세, 전북 공약 발굴에 최선”

등록 2021.10.12 14: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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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찾아 경선 결과 보고... 전북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무효표 사태는 당헌·당규에 따라 잘 처리될 것... 원팀위해 낮은 자세로

전북공약은 도당과 전북도·시·군 등과 정교하게 마련할 것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윤덕 의원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윤덕 의원이 12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1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이재명 경선캠프 조직총괄본부장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결정된 것에 대해 보고의 자리를 갖고 “많은 전북도민이 함께 해 주셔서 잘 끝냈다. 진심으로 고맙다”며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도 후보자의 무효표 처리 문제와 관련해 “캠프가 대응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당헌·당규가 있는 만큼 지금은 혼란이 있겠지만 이낙연 캠프에서 곧 수용할 것으로 본다”고 낙관했다.

다만 김 의원은 “지금 상황에서 캠프에서 이겼다라고 하기 보다는 좀 더 낮은 자세로 겸손과 원칙을 정확하게 지켜나가는 발언과 처신이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만드는 것이 중요한 만큼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양보하며 민주당의 이름으로 본선을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공약에 대해 김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의 전북 공약이 본선을 준비하기 위한 공약은 아니었다”고 전제한 후 “이제는 이재명 후보는 물론 이낙연 후보 등 모든 민주당 후보들의 공약을 아우르는 정리를 통해 구체화하겠다”면서 “분석 작업에 상당부분 진행되고 있으며, 민주당 전북도당과 전북도, 시군 등과 함께 정교한 공약 작업에 나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약의 핵심은 공약이 부족한게 아니라 집행률에 있는 만큼 이재명 지사가 그동안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하면서 90% 넘는 공약률을 보인만큼 신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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