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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전 군민에 5만원씩 재난기본소득 지원

등록 2021.10.12 16: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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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816명 대상 15일부터 11월30일 지급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photo@newsis.com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다.

장수군은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 전 군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장수군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한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들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상됐다. 군은 나이와 소득, 재산 등과 상관없이 전 군민에게 1인당 5만원씩 장수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대상은 9월 말 기준 장수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자격자를 포함한 총 2만1816명으로 추정된다. 지급액은 총 11억원으로 전액 군비로 지급한다.

신청·지급기간은 오는 15일부터 11월30일까지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읍면별로 마을 담당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지급한다. 기한 내에 지급받지 못한 미수령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수령 가능하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이번 재난기본소득이 위안이 되길 바란다"면서 "재난지원금이 관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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