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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총리,"인도주의적 원조, 정치적 해결 대안 안돼"

등록 2021.10.13 07:4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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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제개발기구 대표와 면담 중 발언

"팔레스타인의 경제적 독립위한 원조가 필요"

[예루살렘=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과 아랍계 여성들이 집회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평화의 날(21일)을 기념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1.09.23.

[예루살렘=신화/뉴시스]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유대인과 아랍계 여성들이 집회에 참석해 행진하고 있다. 이들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평화의 날(21일)을 기념하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평화협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2021.09.23.

[라말라( 팔레스타인)=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팔레스타인의 모하멛 이스타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역내에서 인도주의적 상황을 개선한다고 해서 그것이 정치적 해결의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스타예 총리는 이날 서안과 가자지구를 위한 미 국제개발기구의 알리레 그룹스 사무총장을 만나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이스타예의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스타예는 " 원조계획도 물론 중요하다.  그러나 원조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위해 팔레스타인의 경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이 날 말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직접 평화 회담은 2014년 3월 이후 중단된 상태이며,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과 팔레스타인 국가에 대한 인정 여부가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 이후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을 무력 점령한 뒤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그 점령지 안에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건설하는 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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