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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헬기전문가 18명, 소방관 된다…1기 과정 입학

등록 2021.10.13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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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학교, 제1기 법무·항공분야 소방관과정 입학식

[공주=뉴시스] 중앙소방학교 전경.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공주=뉴시스] 중앙소방학교 전경. (사진=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변호사와 헬기 전문가들이 소방공무원으로 새로 태어난다.

중앙소방학교는 지난 12일 '제1기 법무·항공 분야 신임소방공무원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 처음 개설된 것으로 법무·항공 분야 경력경쟁채용(경채)으로 선발된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다.

소방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을 9주간 공통교육으로 이수한 후 분야별 전문·심화교육(법무 15주, 항공 3주)을 받게 된다.

입교자는 총 18명이다. 법무 분야 3명, 항공 분야 15명이다.

법무 분야 입교자는 모두 변호사 자격 취득자들로, 재난현장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 소송 업무와 법률 자문을 담당한다.

항공 분야 입교자는 헬기 조종사·정비사·운항관제사 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까지 쌓은 전문가들로, 소방헬기 조종·정비·운항관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영팔 중앙소방학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각자의 전문영역에 소방 분야를 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관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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