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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공원 만끽 하세요"…서울시, 비대면 걷기대회 개최

등록 2021.10.13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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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등 22개 공원의 대표 걷기코스를 걷는 비대면 걷기대회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주요 공원 22곳에서 내달 14일까지 비대면 걷기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가 주요 공원 22곳에서 내달 14일까지 비대면 걷기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1.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가을철을 맞아 주요 공원에서 한 달간 비대면 걷기대회와 사진전을 개최한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주요 22개 공원에서 대표 걷기코스를 비대면으로 걷는 '비대면 걷기대회'가 열린다. 참여 공원은 간데메공원, 경의선숲길, 경춘선숲길, 남산공원, 대현산배수지공원(응봉공원), 문화비축기지, 보라매공원, 북서울꿈의숲, 서서울호수공원, 서울숲, 선유도공원, 여의도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이다.

걷기 대회는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한 뒤 원하는 공원을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마트폰 GPS 신호를 기반으로 위치 기능을 활성화해야 하고, 공원별로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완주자에는 추첨을 통해 5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공원 사진사들이 지난 1년간 촬영한 사진을 모아 전시한 사진전도 개최된다. 공원 사진사는 서울의 다양한 공원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해 전시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현재 3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약 100명의 공원 사진사가 활동하고 있다.

올해 사진전은 코로나19에 따른 우울감을 자연으로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자연으로 치유하는 건강한 서울'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다. 보라매공원, 율현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공원 6곳에서 81점의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하고 공원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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