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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해수욕장,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 선정

등록 2021.10.13 14: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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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 =전북 부안 변산해수욕장.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이 2021년 해양수산부 우수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전국 284개 해수욕장에 대해 이용객만족도, 방역, 안전, 시설, 환경, 물가관리, 특화노력 등을 평가해 우수해수욕장을 선정했다.

우수해수욕장은 변산해수욕장과 대천해수욕장, 속초해수욕장 등 3개 장소가 선정됐다.

변산해수욕장은 일제강점기 때인 지난 1933년 공식 개장해 1971년 도립공원 지정, 1988년 국립공원 등으로 지정됐다.

이후 개발이 제한되면서 시설이 낙후돼 쇠퇴의 길을 걸었으나 지난 2003년부터 국립공원이 차츰 해제되고 2015년부터 전북도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으로 명품 관광지로 변모해 올해 우수해수욕장의 영예를 안았다.

변산해수욕장은 도로 3곳에 방역초소를 운영해 모든 출입차량에 대한 발열검사와 안심콜 등록 등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완벽한 방역관리를 실시하며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구명보트 및 수상오토바이 등 각종 구명장비와 안전관리요원 24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수행했다.

여기에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4000여벌의 구명조끼를 구입해 무료로 대여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집중해 왓다.

이와 함께 어린이물놀이장, 모래썰매장, 오토캠핑장, 실내·외 암벽장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해수욕장 가치 제고에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변산해수욕장은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의 면모를 갖춘 빼어난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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