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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고교생 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록 2021.10.13 15: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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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photo@newsis.com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아동·청소년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30일까지 학교를 순회하면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는 가족과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 신호를 재빨리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은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 양성교육은 무주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최길웅 청소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학교별로 1~2회 방문(교육인원 1회당 50명 이내)해 교육을 이어간다.

교육은 보기와 듣기, 말하기로 구분돼 진행된다. 보기교육에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와 행동, 상황적 신호 등이 소개된다. 듣기교육은 실제 자살 생각을 묻고 죽음의 이유와 삶의 이유를 경청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말하기교육은 자살위험 발견 시 접근방법과 태도, 전문기관 연계·의뢰하는 방법 등이 공유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청소년기에 형성된 건강에 대한 생각과 실천이 평생 건강을 지킨다"면서 "교육 내용에 내실을 기해 아이들이 공감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24일까지는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도 실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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