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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국립과천과학관, 어린이 과학체험 공간 구축 MOU

등록 2021.10.13 16: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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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순창군과 과천과학관과의 업무협약, 황숙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이정모 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순창군과 과천과학관과의 업무협약, 황숙주 군수(왼쪽 다섯번째)와 이정모 관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양질의 과학교육콘텐츠 유치·운영을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황숙주 군수와 이정모 관장을 비롯한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국립과천과학관 업무협약식'이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은 순창군이 순창 투자선도지구 내 과학원리체험콘텐츠 보급과 과학 전시시설 구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체험의 기회를 확대·재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립과천과학관으로부터 아치형 다리, 진공에서 낙하 및 공기압 느끼기, 디지털현미경, 휘어지는 빛 등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았던 과학콘텐츠 상설형 5종과 이동형 7종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받게 됐다.

또 과학교육프로그램 인력에 대한 교육지원을 포함해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발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순창 어린이들이 체험해 볼 수 있게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우선 국립과천과학관이 지원하는 콘텐츠를 투자선도지구 내 어린이과학관에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부의 '어린이과학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순창군에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어린이과학관의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덧붙여 어린이과학관에는 놀이터와 도서관 등이 한 건물에 복합시설로 조성되고 있어 순창의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될 전망이다.

황숙주 군수는 "어릴 때 꿈을 꾸는 모든 것을 현실로 만들어 내는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이 이번 과천과학관과의 협약을 통해 미래 물리학자, 천체학자 등의 꿈을 꿀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2015년 고추장마을 일원을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내년까지 어린이과학관을 비롯해 푸드사이언스관, 미생물뮤지엄, 어린이실내놀이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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