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가을 행락철 연안 해역 점검…"안전사고 예방"
[부안=뉴시스]윤난슬 기자 = 부안해양경찰서는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갯바위와 항·포구 등 부안·고창군 연안 해역에 대한 정기점검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사진=부안해경 제공)
이번 점검은 부안해경과 부안군, 고창군,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 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사망사고 발생 구역 5곳, 연안 사고 다발 구역 2곳, 연안 사고 위험구역 7곳 등 모두 14곳이다.
특히 현장 조사를 통해 인명에 위해를 끼치는 사고 발생 장소와 사고우려가 높은 장소가 위험구역에 포함된 지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카드를 현행화해 현장 순찰·구조 임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 안전관리시설물이 위험구역에 적합하게 설치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협업을 통해 인명구조 장비함 등 개선·신설이 필요한 안전관리시설물을 정비할 예정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연안 해역에서 발생하는 사고는 인명피해로 직결되는 만큼 이용객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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