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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 없어져야"…이준석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 의아"

등록 2021.10.14 09:49:55수정 2021.10.14 11: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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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간 설전, 격화되지 않았으면…기싸움 인식"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2021.10.11.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11일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 2021.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런 정신머리부터 바꾸지 않으면 우리 당은 없어지는 것이 맞다"고 언급한 데 대해 "윤 후보 입장이 공격에 대해서 반응하는 것이었다면, 그 화살을 당 해체로 돌리는 것은 개연성이 떨어지기 떄문에 의아하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후보 간 설전이 지지자가 우려하는 것으로 격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초기 후보 간 기싸움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경선 결과 수용이 국민의힘 특검 관철에 영향을 줄지 묻는 질문엔 "이재명 후보측도 진실규명 의지 가지고 있을 거라 판단한다"며 "민주당 내에서 양심 있는 의원들께서 나서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당내 윤리위 구성에 대해선 "윤리관을 임명해서 조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하면 윤리위를 가동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완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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