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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대책 마련 운영

등록 2021.10.14 10:11:58수정 2021.10.14 10: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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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시청 청사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군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해 특별대책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특별방역 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정읍과 논산 등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활동을 벌인다.

시는 금강하구둑과 만경강 등 주요 철새도래지가 속해 있어 방역대책을 추진해 질병 발생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병원성 AI의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축산차량 등을 소독할 수 있는 거점소독초소 1개소를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또 야생조류의 서식지인 철새도래지에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추수가 종료된 시점부터 드론 및 살수차 등을 추가 동원, 차량소독이 불가한 지역까지 확대 소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가축질병 전담관으로 구성해 가금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방역 홍보 및 소독상태를 점검해 고병원성 AI가 농장 내로 전파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청정도시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농가의 자율방역 의식 고취가 필요하다”며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내·외부의 철저한 소독, 농장 출입 차량·사람의 통제 및 소독 등 농가 단위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축 발생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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