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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2년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대폭 확대'

등록 2021.10.14 15: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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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 및 전문가 자문과 시·군 간담회

2021년 19억, 2022년 48억으로 확대

[전주=뉴시스]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14개 시·군 주거복지 담당자 간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진행된 14개 시·군 주거복지 담당자 간담회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가 내년에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을 위한 희망의 집 고쳐주기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도는 종합상황실에서 14개 시·군 주거복지 담당자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희망의 집 고쳐주기 지원대상과 내용을 확대하고 지원금액을 상향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17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복권기금 19억원을 포함해 사업비를 4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약 700가구이상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단독주택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을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하고, 단순 개보수에서 벗어나 그린 리모델링, 유니버셜과 범죄예방 디자인을 적용키로 했다.

인건비 및 재료비 상승에 따라 호당 지원금액을 최대 4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거취약계층 대상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기로 했다.

전북도는 내년부터 에너지가 절약되는 편리하고 안전한 주택 개・보수를 위한 지침도 마련키로 했다.

노형수 도 주택건축과장은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도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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