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책거리' 19~24일 저자데이 책축제 개최
[서울=뉴시스]원제 스님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나를 사유하는 여행' (사진 = 경의선 책거리) 2021.10.15. [email protected]
저자데이 책축제는 2016년 홍대입구역 인근 경의선 책거리 조성 이후 개관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축제로 올해 5주년을 맞는다.
이번 축제는 '사유의 힘'이란 주제로 '생각하다', '이유, 까닭' 두 뜻이 있는 동음이의어를 말한다. 사유를 통해 책과 문화에서의 마음의 평화를 찾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쌓인 피로감을 해소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시민 북큐레이터 100여명이 추천하는 책전시부터 59명 작가 및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40여개 이상의 북토크, 강연, 낭송회, 전시, 영상콘텐츠, 워크샵, 공연 등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작가 및 아티스트로는 호원숙 작가, 원제 스님, 이금희, 정용실 아나운서, 정혜윤 PD, 정은혜 생태예술가, 신철규 시인, 김리경 놀이작가, 정연우 만다라 작가, 루미 일러스트 작가 등이 참여한다.
[서울=뉴시스]건강한 소통법에 대한 강연 '싸우면서 사랑하는 법'의 김정현 총감독(왼쪽)과 정은혜 작가. (사진 = 경의선 책거리) 2021.10.15. [email protected]
5개 대륙, 45개국 세계일주 타이틀을 가진 원제 스님과 이금희 아나운서의 북토크 '나를 사유하는 여행'은 23일 오후 6시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자 강연도 있다. 미술 치료사이자 제주 생태예술가인 정은혜 작가의 건강한 소통법에 대한 강연 '싸우면서 사랑하는 법'이 24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슬픈 세상의 기쁜 말' 등 다양한 저서를 집필한 정혜윤 PD의 온라인 줌 강연은 20일 오후 7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박완서 작가의 삶을 보고, 듣고, 읽는 체험전시로 구현한 특별 기획전시 '박완서의 집 展'도 열린다. 올해 박 작가의 10주기를 기념하며 여성으로서의 삶, 어머니로서의 삶 그리고 '그 남자네 집'을 중심으로 문학적 사유를 느낄 수 있는 작가의 삶을 마주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경의선 책거리 전경 (사진 = 경의선 책거리) 2021.10.15. [email protected]
한편 축제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사전예약으로 한 장소에 5인 이하로 운영된다. 행사 참여 및 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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