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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T분야 일자리 늘어…"작년보다 37.3% 증가"

등록 2021.10.16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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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잡코리아 채용공고 분석.(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잡코리아 채용공고 분석.(그래픽=잡코리아 제공) 2021.10.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취업시장에서 IT분야의 인기가 치솟는 가운데 올해 IT분야 일자리가 크게 늘었다. 상세 직무별로는 연구개발, 동영상제작 및 편집, 웹프로그래머 등의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했다.

특히 산업분야별로 IT정보통신 업종의 채용공고가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어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광고 업종의 채용공고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했고 제조·생산·화학(32.7%), 문화·예술(26.4%), 판매·유통(20.7%) 등의 업종도 채용공고 증가폭이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연구개발 직무의 일자리가 크게 증가했다. 연구개발·R&D 직무의 채용공고는 전년 동기 대비 147.5% 늘었고 이어 동영상 제작 및 편집 직무의 채용공고가 53.9% 증가했다. 웹프로그래머(49.0%), 영상·사진촬영(47.9%), DBA·데이터베이스(46.1%), 광고·시각디자인(45.6%), QA·테스터·검증(44.5%), 빅데이터·AI(40.1%) 등의 직무도 채용공고 증가폭이 컸다.

반면 전년 동기 대비 일자리가 크게 감소한 직무는 대학교수·강사·행정직(-54.3%), 부동산·중개·경매(-37.3%), 학습지·과외·방문교사(-32.5%), 공연·전시·무대·스태프(-24.7%) 직무의 채용공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의료·제약 분야의 연구개발직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고 기계자동화, 로봇자동화 등 4차 산업분야의 채용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IT 일자리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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