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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인천시당 "뇌물수수 혐의 이강호 남동구청장 사퇴해야"

등록 2021.10.15 15: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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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일 오후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뇌물수수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뇌물을 공여한 의혹을 받는 교감이 재직중인 인천 한 중고등학교를 압수수색했다. 2021. 9. 3. dy0121@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3일 오후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뇌물수수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있는 가운데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뇌물을 공여한 의혹을 받는 교감이 재직중인 인천 한 중고등학교를 압수수색했다. 2021. 9. 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에 대해 구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15일 성명서를 내고 "구민들은 민선 구청장이나 시의원 등이 이권 사업 등을 둘러싸고 이름이 오르내리는 자체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 사전구속영장 신청 대상이 된다는 것은 더더욱 용납하기 어렵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이 구청장이 떳떳하다면 당당히 밝히거나 법적 대응을 하라"면서 "그렇지 못하다면 구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경찰도 최근 화천대유처럼 공직자가 연루된 부정비리 사건 수사상황을 바라보는 국민의 허탈감과 공분이 얼마나 큰지 공감한다면, 한 점 의혹이 없게 철저히 수사하고 발본색원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전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구청장은 인천시의원이던 2015~2916년 충남 태안군 일대 토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5000여만 원의 토지매입 비용을 대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이 구청장이 2015년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학력 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안'도 대가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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