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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창원 스마트공장 현장 견학

등록 2021.10.15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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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밀·해성디에스㈜ 찾아 애로 청취

내일 오전 '제42주년 부마항쟁 기념식' 참석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부겸(가운데)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창원 소재 ㈜현대정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0.15.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부겸(가운데)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창원 소재 ㈜현대정밀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10.15.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창원을 찾았다.

오는 16일 오전 10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42주년 부마항쟁 기념식' 참석을 위해서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스마트공장 도입 제조혁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의창구 팔용동 소재 ㈜현대정밀을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현대정밀 오춘길 회장과 오정석 대표이사,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이효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김보협 국무조정실 공보실장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은 데이터에 기반해 제품의 생산과정을 제어하고 개선해나가는 지능형 공장으로,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최적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오정석 대표는 회사 현황 브리핑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지난해 8월 가공·이송 로봇 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생산성이  27% 향상하고, 가공 불량률은 9% 감소했다"면서 "경남도 등 지원으로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총리는 이어 스마트공장 현장을 살펴보면서 스마트공장 고도화 등에 대한 애로를 청취하고, 관련 부처와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현대정밀의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 성과를 지역 중소기업들과 적극적으로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SG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중소기업 ESG경영'의 모범적 사례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성산구 성주동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를 찾아 시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현재까지 2만4000여 개를 보급해 2021년도 목표 2만3800개는 초과 달성했다.

2020년 12월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28.5%, 품질 42.5% 향상 등 공정개선 성과와 함께 고용창출 2.6명, 매출 7.4% 증가, 산업재해 6.2% 감소 등 경영개선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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