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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매판매 0.7%↑…예상 상회

등록 2021.10.16 00: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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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트리=AP/뉴시스]지난 6월17일(현지시간) 한 쇼핑객이 콜로라도 론트리 코스트코 매장에서 쇼핑카트를 끌고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09.11.

[론트리=AP/뉴시스]지난 6월17일(현지시간) 한 쇼핑객이 콜로라도 론트리 코스트코 매장에서 쇼핑카트를 끌고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1.09.11.


[뉴욕=AP/뉴시스] 유자비 기자 = 지난 9월 미국의 소매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지난달 미국의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다.

의류, 액세서리 판매가 1.1%, 백화점 판매는 0.9% 증가했다. 이는 미 소비자들이 개학 시즌과 사무실 복귀를 위한 새 옷 등에 돈을 쓰고 있는 신호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또 스포츠 용품, 취미용품, 서점 등에서도 지갑을 열며 판매가 3.7% 증가했다. 온라인 판매는 0.6% 증가했으며 주유소 판매는 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델타 변이 확산으로 미 소비자들이 비행기 표나 외식보다 물건을 사는 데 더 많이 소비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매업체들은 다가오는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인력 부족과 악화되는 공급망 문제로 인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AP통신은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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