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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한파특보...서울 11년 만에 '10월 한파주의보'

등록 2021.10.16 11:45:10수정 2021.10.16 12: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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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충남, 전북 일부 한파경보

그 외 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

낼 아침 3도 이하...체감 더 낮아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청역 앞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0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지난 3월 서울 중구 시청역 앞 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서울에도 11년만에 10월 중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16일 오후 9시를 기해 경기 용인·광주, 충남 논산·홍성, 충북 보은·괴산·영동·음성·증평, 전북 진안·무주·장수에 한파경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그밖에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엔 한파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서울에 10월 중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것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1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3도 이하(중부내륙, 전북동부, 일부 경상내륙, 산지는 0도 이하)가 되겠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 및 얼음이 가능하니 농작물에 냉해 피해가 없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겠다"고 당부했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 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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