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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시달린 이재성 "보완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등록 2021.10.16 12: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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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심경 전해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2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와 이란 경기, 이재성이 볼다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12일 오후(한국시간)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벤투호와 이란 경기, 이재성이 볼다툼 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1.10.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악성 댓글에 시달렸던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마인츠)이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의 응원에 답했다.

이재성은 1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위로와 격려 그리고 수많은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더 힘을 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족하고 아쉬운 부분들 잘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최근 마음고생이 심했다.

이재성은 지난 12일 이란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4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을 돕는 멋진 침투패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사상 첫 이란 원정 승리를 앞두고 동점골의 빌미를 준 실수를 범했다는 이유를 들며 일부 팬들이 강하게 비판했다.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선을 넘은 과한 표현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SNS (사진 = 이재성 SNS 캡처)

[서울=뉴시스]축구 국가대표 이재성 SNS (사진 = 이재성 SNS 캡처)

이재성은 전방 압박과 활동량이 풍부한 공격자원으로 대표팀 내에선 성실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이재성을 향한 과한 악성 댓글에 팬들 스스로 후진적인 팬 문화에 일침을 가하는 목소리가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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