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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합동추진단, 특별지방자치단체 새 이름 현상 공모

등록 2021.10.17 08: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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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하 합동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 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울경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로, 동북아의 8대 메가시티를 목표로 지난 7월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부울경 시·도민과 함께 기관명칭을 만들어 가기 위해, 부산·울산·경남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관 새 명칭 공모 접수는 18일부터 27일까지이며, 각 시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와 설명서를 이메일 또는 부울경 합동추진단 광역행정과(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역로 255,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내)로 우송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공모안은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의 4가지 항목에 따른 공정한 심사와 부울경 각 시도 홈페이지의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최다득표자 1명에게는 100만 원이 상금이 수여된다. 이어 ▲우수(2명) 각 50만▲장려(3명) 각 30만 원 등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선호도 설문조사에만 참여해도 추첨을 통해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심사 결과는 12월 중에 개별 통지되며, 부울경 각 시도의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행정기관”이라며 “모두가 알기 쉽고 부울경 시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명칭이 붙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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