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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촬영장비 단 드론으로 무인등대 관리한다

등록 2021.10.18 1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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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로표지 점검정비, 사업설계·감독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

군산해수청, 촬영장비 단 드론으로 무인등대 관리한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무인등대 관리 및 해양수산 관련 업무에 촬영 장비를 장착한 드론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무인등대란 사람이 상주하지 않고 주기적인 순회 점검으로 관리하는 등대를 말한다.

해수청에 따르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중소·벤처기업의 드론을 지난 14일 구매했다 이 드론은 시설물에 대한 균열 및 파손 여부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승 항로표지과장은 "군산해수청은 총 177기의 무인등대를 관리·운영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9년부터 항로표지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직원들 위주로 항공 드론 조종 교육 이수 및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는 등 전문인력을 확보했다"고 했다.

이어 "드론 도입을 통해 해상에서 더욱 안전하고 신속·정확하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적극 행정의 사례"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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