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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행동 "불평등 해소 위한 민노총 총파업 적극 지지"

등록 2021.10.18 1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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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들이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전북민중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18.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민중행동 관계자들이 18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앞에서 '민주노총 총파업 지지 전북민중행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10.18.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20일 예고된 민주노총의 총파업을 지지하고 나섰다.

전북민중행동은 1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촛불 정부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빈부격차는 확대됐고 불평등은 심화됐다"며 "불평등 세상을 평등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한 민노총의 총파업 투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부동산 적폐와 싸우겠다던 문 정부는 부동산 규제를 지속해서 완화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2배 이상 폭등했다"며 "천정부지로 집값이 오르면서 부자들은 가만히 앉아서 불로소득을 얻는 동안 가난한 사람들은 쫓겨나고 벼락 거지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국사회가 민주국가라면 기본권이 보장되는 사회라면 노동자의 절박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집회 자유를 보장해야 마땅함에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거대 정당은 전국을 돌며 몇 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서 대통령 후보 경선을 치르고도 경찰의 보호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살아가는 대한민국 불평등의 악순환, 이제는 그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불평등 해소와 집회 자유 보장을 위해 민주노총과 함께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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