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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캐나다서 5~11세 백신 승인 신청…"아동 첫 허가 요청"

등록 2021.10.19 11:07:09수정 2021.10.19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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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지난 1월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지원자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21.10.19.

[토론토=AP/뉴시스]지난 1월25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지원자에게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021.10.19.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화이자가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보건당국에 5~11세 아동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고 캐나다 CBC 등이 보도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에서 어린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출된 모든 데이터를 독립적이고 과학적으로 철저히 검토할 예정"이라며 "이 연령대에서 백신 접종의 이익이 그 위험을 능가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경우에만 백신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여량은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약 3분의 1 정도다.

화이자는 현재까지 캐나다에 4600만 회분 이상을 공급했다. 지난 봄엔 아동을 위한 추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현지 언론은 이미 5~11세 어린이들에게 투여할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고 전했다. 다만 기존 약병에서 소량만 뽑아 쓰는 것은 권장되지 않을 수 있다고 공중보건 최고 책임자인 테리사 탐 박사는 지적했다.

탐은 지난 15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것은 새로운 제형"이라며 "승인 당국이 검토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12월 16세 이상 성인, 지난 5월 12~15세에 대한 화이자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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