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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국가예산 전략회의 개최... “전방위 대응방안 모색”

등록 2021.10.19 13: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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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와 실·국장 참석한 가운데 국가예산확보 세부전략 논의

도-시군 정치권과 삼각 공조체계 구축 등 통해 국회 단계 중점 반영 노력

20일부터 국회에 도-시군 합동 베이스캠프 차리고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해 각 실·국별 중점사업의 최대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2021.10.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들이 참석해 각 실·국별 중점사업의  최대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 2021.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10월 마지막 주부터 본격 시작되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선다.
 
전북도는 19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송하진 도지사 주재로 2022년 국가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소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각 실·국별 중점사업에 대한 부처 및 기획재정부 반응과 핵심 쟁점 해소방안, 국회 상임위·예결위 단계 최대 예산반영을 위한 전략적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지난 9월 3일 국회에 제출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전북도는 새만금 SOC 사업비 대폭 증액과, 자율주행·재생에너지·수소 산업 등 미래 신산업지도 동력사업 등 의미 있는 신규사업을 다수 반영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전북도는 이에 그치지 않고 국회 단계 효과적인 예산심의 대응을 위해 이날 회의에서 각 실·국별로 소관 부처 및 기재부 반응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사업 중심으로 쟁점 해소를 위한 세부 전략들을 논의했다.
 
전북도는 지휘부의 국회와 기재부 활동을 비롯해 각 실·국별 방문 활동, 유선 접촉, 이메일 자료제공 등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도와 시군, 정치권이 삼각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 입체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 국회 상임위·예결위 단계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가지고 전방위적인 예산 확보전에 나서기로 했다.
 
당장 오는 20일부터 도와 시군 합동으로 국회에 국가예산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주요사업 삭감 방지와 정부안 과소·미반영사업 예산 증액을 위해 현장에서 신속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22일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28일에는 전북연고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연달아 갖고 정치권과 공조를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송하진 지사를 필두로 지휘부는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초까지 릴레이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올해에도 계속된 코로나 위기로 대면활동 제약 등 예산 확보활동에 많은 제약 요인이 있지만, 코로나 위기 이후 다가올 사회경제구조 대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전북 대도약의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라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심전력을 다해 주길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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