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걸리버 스튜디오 정재훈 사장 "'오징어 게임' 대박나자 해외서 러브콜"

등록 2021.10.19 11:44:1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메인 CG/VFX사 걸리버 스튜디오 비하인드 공개

[서울=뉴시스] 아리랑 TV 방송 캡처. 2021.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아리랑 TV 방송 캡처. 2021.10.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컴퓨터그래픽(CG)와 시각특수효과(VFX)를 메인 CG/VFX사로 참여한 걸리버 스튜디오가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아리랑TV '캣치 코리아(CATCHY KOREA)'에 출연한 정재훈 걸리버 스튜디오 사장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을 예상했냐는 질문에 "시나리오도 좋았기 때문에 잘 될 거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사장은 "1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부터 9화 '운수 좋은 날'까지 정말 많은 CG가 들어갔다. 근데 감사하게도 모두들 CG인지 모르시는 분들도 많아 잘 표현했구나라는 생각에 희열을 느꼈다"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메가 히트에 걸리버 스튜디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정 사장은 "'오징어 게임' 후 외국에서 우리 회사랑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연락이 왔다"고 귀띔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뜨는 컨텐츠들은 전 세계인들이 다 소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림 한장이라도 더 신경 써서 높은 퀄리티의 작품들을 만들어내고자 하고 있다"며 "요즘 CG나 VFX가 없는 영화가 없다.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에 더 좋은 컨텐츠,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보는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설립 3년 차인 걸리버 스튜디오는 영화 '방법: 재차의', '음양사: 청아집', '도굴', 드라마 '비밀의 숲 2', '방법' 등에 참여했다. 할리우드 CG/VFX 스튜디오, 중국, 유럽, 러시아, 인도 출신의 해외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자체 지식재산권(IP) 론칭 및 메타버스 등의 융합 IP 프로젝트 개시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