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 이미지 심는다" 무주군, 공중화장실 전수조사
[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오는 11월부터 각 읍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와 개·보수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무주군 제공).2021.10.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군은 오는 11월부터 각 읍면에 있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와 개·보수작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관광·유흥지에는 공중화장실 44곳과 간이화장실 92곳 총 136곳에 달하는 공중·간이화장실이 운영된다. 당장 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해당 부서 및 읍·면 담당자를 통해 기저귀 교환대를 비롯해 비상벨 설치여부, 불법촬영 점검 등을 진행한다.
내달부터는 불결한 부분에 대해 청결유지와 파손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공사를 전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예체문화회관, 군청, 반디랜드 등 부속시설로 관리되는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다.
주유소와 체육시설, 유원지 등 읍면에 설치한 공중화장실 전수조사는 읍면사무소가 담당한다. 군은 이를 토대로 청소 및 파손된 부분은 신속하게 조치하는 등 보수공사를 이어간다.
전수조사를 통해 누락된 공중화장실을 찾고, 내년부터는 기존자료의 현행화를 통해 각 부서별로 분산 관리토록한다. 이를 통해 공중화장실을 통합관리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관리에 집중한다.
황인홍 군수는 "무주는 구천동을 비롯해 적상산, 반디랜드 등 관광자원을 보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며 "공중화장실 청결문제에 많은 신경을 기울여 관광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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