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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고래의 지구'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 생태환경 특별전

등록 2021.10.19 13: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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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26일까지 어린이갤러리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내년 6월26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나와 고래의 지구'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미술관은 내년 6월26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나와 고래의 지구'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미술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어린이를 위한 생태환경 미술전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립미술관은 내년 6월26일까지 어린이갤러리에서 '나와 고래의 지구'전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제작된 회화와 영상, 설치 작품 11점이 어린이 관람객을 만난다.

작품은 여수 한화 아쿠아플래닛에서 성장한 3살 아기 바다거북이 방류 11일만에 약 200개의 쓰레기를 먹고 폐사체로 발견된 프로젝트를 비롯해 잡초의 생명력을 소재로 제작된 작품이 전시된다.

또 오염된 지구를 떠나 화성 탐사대가 된 잡초맨이 조각설치작품으로 구성됐으며 클레이 애니메이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지구의 온도가 상승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을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민들레, 엉겅퀴 등 들꽃을 보여는 삽화도 펼쳐진다.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 프로젝트에서는 동물 멸종의 심각성에 대해 디자인 장르를 통해 이야기한다.

전시장 중앙에는 정재철의 '블루오션 프로젝트-크라켄 부분'이 설치돼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작품으로 전달한다.

광주시립미술관 전승보 관장은 "미래세대인 어린이 관람객들이 미술작품을 통해 환경오염의 현실과 심각성을 접하고, 지구의 다른 생명체들과 함께 살아가는 중요성을 알게되는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광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 할 수 있으며 선착순 현장입장도 일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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